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
저는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도 항상 KF마스크를 구매해서 집에 보관해왔습니다.
요즘은 정말 너무 더워서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데도, 그래도 항상 비상용으로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항상 기본 100장씩 구매해서 쟁여뒀는데요.
이제는 계속 사야 할지, 아니면 그만 사도 될지 고민이 됩니다.
알고 보니 KF마스크에도 사용기한이 있다고 합니다.
괜히 기한 지난 걸 사용해도 되는지 걱정도 되고요.
이제는 정말 필요할 때마다 약국에 가서 사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집에는 이제 마스크가 10장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없으면 불안하긴 해도 예전처럼 100장씩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함께 듭니다.
일단은 비상용으로 인터넷에서 50장 정도 구매하고, 더 필요하면 근처 약국에서 추가로 사려고 합니다.
요즘은 잘 안 쓰는 마스크지만, 그래도 이제는 생활필수품 같은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비상용으로 꼭 챙겨두시길 바라겠습니다.
KF마스크, 정말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모든 마스크에 유통기한이 있는 건 아니고, 정부가 의약외품으로 인정한 KF마스크(KF80, KF94, KF99)에만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필터 역할을 하는 부직포 소재 때문이라고 합니다.
-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36개월(3년)
- 기한이 지나면: 필터 효율이 소폭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면 마스크: 유통기한 규정 자체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한 지난 마스크, 그럼 못 쓰는 걸까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결론은 "완전히 못 쓰는 건 아니다"는 쪽이었습니다.
약사회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마스크의 성능은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아예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마스크를 안 쓰는 것보다는 오래된 마스크라도 쓰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만 아래 상태라면 사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 곰팡이나 악취가 느껴지는 경우
- 필터 부분이 눅눅해지거나 변색된 경우
- 고무줄이 늘어나서 밀착력이 떨어진 경우
-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병원, 사람 많은 실내 등)에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
일상적으로 잠깐 쓰는 용도라면 기한이 살짝 지난 정도는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중요한 상황일수록 기한 내 제품을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비상용 마스크, 이렇게 보관하고 관리하면 좋습니다
-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 개봉 전 상태로 보관하되, 구매 시기를 포장지나 메모로 기록해두기
- 100장 단위보다는 50장 내외로 나눠 구매해 유통기한 관리를 쉽게 하기
-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부터 먼저 사용하는 순서로 소진하기
저도 이번에 유통기한 기준을 알고 나니, 100장씩 한 번에 쌓아두기보다는 50장 정도로 나눠서 사고,
기한이 임박한 것부터 먼저 쓰는 방식이 더 합리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하며
KF마스크는 이제 예전만큼 매일 쓰는 물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황사나 미세먼지, 감염병 유행 같은 상황을 대비해서 비상용으로는 챙겨두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100장씩 쌓아두기보다는 유통기한(3년)을 고려해서 적당량만 구매하고,
필요할 때 조금씩 보충하는 방식이 더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집에 마스크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유통기한은 괜찮은지 이번 기회에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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