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9

신발 수선 후기 — 2만 원으로 새 신발 기분 납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지난 6월에 신발 뒤꿈치가 뜯어져서 수선을 맡긴 이야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드디어 수선이 완료되어 신발을 돌려받았습니다. 기다리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수선 결과 — 양쪽 합계 20,000원수선 내용은 양쪽 뒤꿈치 안쪽 부분 교체였습니다.걸을 때마다 뒤꿈치 살을 파고들어서 도저히 신을 수 없었던 그 신발이, 말끔하게 고쳐져서 돌아왔습니다. 수선 비용은 양쪽 합계 20,000원이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수선 비용이 어느 정도 나올지 걱정이 됐는데,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새 신발을 사려면 몇 배는 더 들었을 텐데, 2만 원에 새 신발 같은 기분을 얻었으니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단종된 신발이라 더 반가웠습니다이 신발이 특별히 더 반가웠던 .. 2026. 7. 6.
[2부] 세탁기 통 청소는 정말 필요한 걸까? 세탁기를 보며 다시 생각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지난 글에서는 저희 집에서 주말마다 세탁하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수건은 따로 세탁하고, 흰 옷과 검은 옷도 가능하면 나눠서 세탁하는 것이 어느새 저만의 생활 습관이 되었습니다.그런데 세탁을 마치고 세탁기 문을 닫으려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옷은 깨끗하게 세탁하면서 정작 세탁기 자체는 언제 청소했지?' 생각해 보니 세탁기를 사용한 지는 오래됐지만 세탁기 통 안을 제대로 관리한 기억은 거의 없었습니다.세탁기 통 안을 처음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평소에는 세탁이 끝나면 빨래만 꺼내고 바로 문을 닫았습니다.이번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세탁기 안쪽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드럼 안쪽은 깨끗해 보였지만 문 주변의 고무 패킹과 안쪽 테두리를 보니 먼지와 작은 섬.. 2026. 7. 3.
[1부] 세탁물을 나눠서 빨게 된 이유 — 주말마다 세탁하며 생긴 습관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저희 집은 주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세탁하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평일에는 바쁘다 보니 세탁물이 하나둘 쌓이고, 주말이 되면 그동안 모아둔 빨래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이 어느새 습관이 되었습니다. 보통 한 번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수건부터 시작해서 양말, 평소 입는 옷, 흰 옷, 검은 옷까지 종류를 나누다 보면 세탁기를 두세 번 정도 돌리게 됩니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한꺼번에 넣고 세탁했던 적도 많았는데, 옷을 오래 입다 보니 조금씩 세탁 습관이 바뀌게 되었습니다.수건은 따로 세탁하는 편입니다제가 가장 먼저 세탁하는 것은 수건입니다.수건은 얼굴과 몸에 직접 닿는 만큼 다른 옷들과 함께 세탁하기보다는 따로 세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세탁할 때는 일반 세제를 .. 2026. 7. 1.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교체했습니다 — 16G에서 128G로, 종류 비교까지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오늘은 차량용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교체한 경험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제가 선택한 기준이 정답은 아니니, 참고용으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블랙박스를 자주 확인하는 이유저는 주차를 하고 나면 가끔 블랙박스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이 습관이 생긴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약 10년 전에 가벼운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블랙박스를 확인했는데, 정작 중요한 순간의 영상이 녹화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메모리카드 불량이 원인이었습니다.블랙박스가 있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블랙박스가 제대로 녹화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눈으로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 경험 이.. 2026. 6. 29.
오래된 수건을 버릴 시기가 궁금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 최근 욕실 청소를 하다가 문득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바로 수건 때문이었습니다. 욕실 수납장과 선반을 정리하는데 수건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습니다. 깨끗하게 정리해도 금세 자리가 부족해지고, 새 수건을 넣으려고 해도 마땅한 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수건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많아서 생긴 문제라는 점이었습니다.생각해 보니 저희 집에는 수건이 정말 많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새 수건도 있지만, 10년이 넘은 수건도 아직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태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색이 바래기도 했고 예전처럼 폭신한 느낌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수건은 한 번도 버려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가.. 2026. 6. 26.
욕실 환풍기 청소하다 작동 원리까지 찾아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 오늘은 욕실 환풍기 청소를 했습니다.사실 청소라고 해봐야 대단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들어 욕실 환풍기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서 커버를 열고 먼지만 간단히 제거해 주었습니다. 청소를 하고 나니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소음이 계속 심해진다면 교체를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욕실 환풍기를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어쩌면 집에서 가장 오래 켜두는 전기제품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우리 집 환풍기는 거의 항상 켜져 있습니다보통 욕실은 습기가 많은 공간입니다.샤워를 하고 나면 거울에 김이 서리고 바닥도 쉽게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부터 욕실 환풍기를 자주 사용했습니다.습기.. 2026. 6. 25.
냉장고 대청소 2시간 전쟁 — 유통기한 1년 넘은 것도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지난주에 오랫동안 미뤄왔던 냉장고 대청소를 드디어 했습니다.날을 잡고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시작했는데, 끝나고 나니 꼬박 2시간이 걸렸습니다. 시작 전에는 그냥 오래된 것 몇 개 버리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냉장고 안 상황이 심각했습니다.유통기한 1년 넘은 것도 나왔습니다냉장고 문을 열고 하나씩 꺼내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통기한을 보는데, 1년이 넘은 것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넣어둔 건 기억하는데 언제 산 건지도 가물가물한 것들이었습니다. 냉장고가 어느 순간 창고가 되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먹어야지, 언젠가 쓰겠지 하고 쌓아둔 것들이 이렇게 모이면 어떻게 되는지를 눈으로 확인한 날이었습니다.1단계 — 오래된 김치부터제일 먼저 .. 2026. 6. 24.
이동식 에어컨 샀다가 차단기 내려간 이유 — 고용량 멀티탭으로 해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은 정말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결국 질렀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에어컨 설치가 안 되는 오래된 사무실저희 사무실은 건물이 오래되다 보니 일반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천장형이나 스탠드형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고요. 그래서 선택한 게 이동식 에어컨이었습니다. 배관 공사 없이 배기 호스만 창문으로 빼면 되니,설치 제약이 많은 공간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였습니다. 제품이 도착하고 설치까지 마쳤을 때만 해도 이게 이렇게 번거로운 일이 될 줄 몰랐습니다.켜자마자 차단기가 내려갔습니다이동식 에어컨을 멀티탭에 연결하고 전원을 켰습니다.그런데 잠시 후 차단기가 내려가버렸습니다. 처음엔 멀티탭이 오래돼서 그런가.. 2026. 6. 23.
뒤꿈치 뜯어진 신발, 버리지 않고 수선 맡긴 후기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거북이 생활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토요일엔 비가 와서 일요일은 더울 줄 알았는데, 막상 오늘은 선선한 날씨라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신발 수선 맡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아직 멀쩡한데 뒤꿈치가 뜯어졌습니다집에 있던 신발 중 하나가 한참 신경 쓰였습니다.겉으로 보면 아직 새 신발 느낌이 날 정도로 깨끗한 상태였는데, 뒤꿈치 안쪽 부분이 조금씩 뜯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걸을 때마다 그 뜯어진 부분이 뒤꿈치 살을 계속 스치면서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신발은 멀쩡한데 못 신는 상황. 이게 제일 아까운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결국 신발 매장에 수선을 맡기러 다녀왔습니다.수선 맡길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막상 수선을 맡기러 가보니.. 2026. 6. 22.